TypeSafe의 Jev는 글은 한 줄도 못 쓰고 판단만 하는 AI입니다.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 옆에 붙인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지, 저희가 직접 돌려 본 결과, 그리고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키 넣는 법과 설치 두 줄까지 한 글에 모았습니다.
글은 한 줄도 못 쓰는데 다들 미쳤다는 AI

TypeSafe가 내놓은 Jev는 대화하는 AI가 아닙니다. 상황과 보기를 주면 하나를 고르거나, 예·아니오로 답하거나, 점수를 매기고 그 판단에 얼마나 확신하는지까지 숫자로 돌려줍니다. 글은 한 줄도 쓰지 않습니다. 값은 입력에만 붙고 출력은 받지 않아서 백만 토큰에 0.042달러입니다. 출시 며칠 만에 스레드에는 "jev is INSANE", "지금 난리" 같은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이 글은 그 반응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리고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 옆에 붙였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이런 소식, 남들보다 먼저 받으실 분?
직접 돌려보고 되는 것만 골라 매주 보내드립니다. 광고성 하이프는 거릅니다.
경쟁 광고 724개, 40초 안에 다 뜯어봐.

가장 많이 퍼진 반응은 themattberman의 스레드 글입니다. 37개 브랜드의 광고 724개를 40초 만에 훅·형식·오퍼·CTA·인지 단계·랜딩 페이지 불일치까지 나눴고 토큰값은 9센트였다고 썼습니다. 댓글에서는 광고마다 연결된 실제 페이지까지 가져와 광고가 한 약속이 페이지에서도 지켜지는지 봤다고 직접 설명했습니다. 판단한 항목은 훅 유형, 형식, 오퍼 유형, CTA 의도, 인지 단계, 감정 동기, 퍼널 단계 등 열두 가지입니다. 경쟁사 광고를 한 편씩 넘겨 보던 조사를 통째로 한 번에 돌린 셈입니다.
위험한 명령이면 치기 전에 막아.

개발자 shiftynick이 만든 jev-axi는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에 붙어서 에이전트가 명령을 실행하기 바로 전에 Jev에게 위험한지 묻습니다. 인터넷에서 받은 스크립트를 곧바로 실행하는 명령을 넣자 "검토하지 않은 코드를 받아 실행하려 한다"며 막았고, 원격 코드 실행 위험을 0.99로 판단했습니다. 판단 한 번에 약 0.4초, 값은 1센트의 몇천분의 일입니다. 늘 쓰는 평범한 명령은 내 컴퓨터에서 바로 판단해 돈이 들지 않습니다. 클로드 코드에 일을 맡겨 두고 불안했던 분께 맞는 짝꿍입니다.
쉬운 일은 싼 모델한테 보내.

개발자 gargpratyush가 만든 jev-router는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에 말을 걸 때마다 Jev가 이 일이 쉬운지 어려운지 보고, 쉬운 일은 빠른 모델로, 어려운 일은 센 모델로 나눠 보냅니다. README와 코드에 따르면 터미널에서 claude 대신 jev-claude로 켜면 모델 목록에 Jev Router가 생기고, 아래 상태 줄에 이번 말을 어느 모델로 보냈는지 뜹니다. 저희는 설치하고 코드를 읽어 봤을 뿐 아직 실제 작업에 돌려 보지는 않았습니다. 코드에서 외부로 나가는 곳은 Anthropic과 TypeSafe 두 곳이었고, 판단을 위해 요청 글이 TypeSafe로 갑니다.
내 글에서 AI 티 잡아줘.

Dan R. Willoughby가 만든 Sniff Test는 문단마다 AI 글의 버릇 열 가지를 Jev에게 묻습니다. 만든 사람이 멀쩡한 문단 54개로 시험했더니 AI 글로 잘못 잡은 수가 클로드 하이쿠 4.5는 37개, 소네트 5는 2개, 오퍼스 5는 0개, Jev는 1개였습니다. 문단 100개를 검사하는 값은 Jev 0.0129달러, 오퍼스 3.08달러였고 문단 하나에 Jev 0.18초, 오퍼스 6.5초가 걸렸습니다. 다만 일부러 심어 둔 AI 티 80개 중 잡아낸 수는 오퍼스 77개, Jev 63개로 오퍼스가 더 꼼꼼했습니다.
152개 중 짝꿍 10개, 1초 만에 골라냈다

쓰임새를 모아 둔 목록에서 저장소 152개의 한 줄 소개를 Jev에게 한꺼번에 넣고 "클로드 코드·코덱스에 붙여 쓰는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1.03초, 0.0033달러가 들었고 짝꿍으로 고른 10개는 전부 실제 클로드 코드·코덱스 부가 도구였습니다. 저희가 만든 한국어 쇼핑몰 문의 20건으로도 시험했는데 담당 부서를 20건 모두 맞혔고, 100건을 한꺼번에 보내도 0.88초였습니다. 한계도 봤습니다. 설명문만 보고 판단하다 보니, 저희가 사실이 맞지 않아 뺀 프로젝트를 1위로 올렸습니다. 추리는 건 Jev, 확인은 사람 몫입니다.
생각은 클로드, 판단은 짝꿍에게

대만의 개발자 unayung은 Jev에게 게임을 맡겨 보고 "Jev는 세상을 바꿀 것이다, 이 말을 기억해라"라고 썼습니다. 반대로 "Jev가 LLM을 대체한다는 건 헛소리"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저희 생각은 대체가 아니라 분업입니다. 글을 쓰고 계획을 세우는 건 클로드가, 고르고 막고 나누는 판단은 빠르고 싼 짝꿍이 맡는 구조가 기본이 될 것 같습니다. TypeSafe도 공식 스킬을 "클로드 코드, 코덱스 같은 에이전트에 바로 붙이는 스킬"로 내놓았습니다.
정리: 설치법과 짝꿍 링크
1. 키 받기
console.typesafe.ai/keys 에서 받습니다. 지금은 대기 명단 승인이 난 뒤에 열립니다.
2. 키 넣기 (윈도우)
윈도우 키를 누르고 「계정의 환경 변수 편집」을 검색해 엽니다. 사용자 변수에서 「새로 만들기」를 눌러 이름에 TYPESAFE_API_KEY, 값에 받은 키를 넣습니다. 키는 채팅이나 파일에 붙여 넣지 않습니다.
- 막히는 곳: 키를 넣기 전에 켜 둔 터미널과 클로드 코드는 새 키를 읽지 못합니다. 창을 새로 여세요. 켜 둔 PowerShell 창에서만 바로 쓰려면 아래 한 줄을 한 번 칩니다.
$env:TYPESAFE_API_KEY = [Environment]::GetEnvironmentVariable("TYPESAFE_API_KEY","User")
3. 클로드 코드에 붙이기 (공식 두 줄)
터미널에서 차례로 칩니다. 저희 컴퓨터에서 두 줄 합쳐 7초 걸렸습니다.
claude plugin marketplace add typesafe-ai/skills
claude plugin install typesafe@typesafe-ai
- 들어 있는 것은 설명서(SKILL.md) 하나뿐이고, 자동으로 도는 훅이나 서버는 없습니다. 켜 두면 세션마다 약 207토큰, 스킬을 부를 때 약 3.2천 토큰이 듭니다.
- 막히는 곳: 이미 켜 둔 클로드 코드 세션에는 안 올라옵니다. 새 세션을 열거나
/reload-plugins를 칩니다. - 쓰는 법: 클로드 코드에 "TypeSafe 스킬을 써서 이 프로젝트에서 판단을 맡길 만한 곳을 찾아 줘"라고 말합니다. 공식 문서와 소개 글의 예시 문장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고, 저희가 이 문장으로 돌려 보지는 않았습니다.
- 지우기:
claude plugin uninstall typesafe@typesafe-ai
4. 직접 코드로 부르기 (선택)
npm install @typesafe-ai/sdk
저희 컴퓨터에서 1초, 패키지 1개였습니다. 키는 환경변수에서 알아서 읽습니다.
5. 짝꿍 링크
모두 나온 지 며칠 안 된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설치하기 전에 README와 코드를 한 번 보세요.
- jev-router (쉬운 일은 싼 모델로) — 터미널에서
jev-claude로 켤 때만 작동하고, 데스크톱 앱 세션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요청 글이 판단을 위해 TypeSafe로 갑니다. - jev-axi (위험한 명령 차단)
- Sniff Test (AI 티 검사)
- 광고 724개 분석 원문
출처: TypeSafe 문서 — Agent skill · TypeSafe 문서 — Models · gargpratyush/jev-router · shiftynick/jev-axi · DanRWilloughby/snifftest · themattberman 스레드 · unayung 스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