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제휴(어필리에이트) 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마케팅 워크플로우를 ma라는 스킬로 만든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그걸 돌려서 채널에 콘텐츠를 올려보니 앱을 만들 때는 없던 문제들이 하나씩 튀어나왔습니다. 앱 개발과 마케팅은 확실히 다른 결의 작업이라는 걸 이번에 제대로 체감했어요.
카드뉴스로는 유튜브에 못 올린다
인스타그램 캐러셀용으로 만든 카드뉴스 이미지 세트를 그대로 유튜브에 쓰려고 했는데, 애초에 유튜브에는 "이미지 여러 장" 개념이 없더라고요. 쇼츠는 영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카드뉴스 이미지를 세로 숏폼(9:16) 슬라이드쇼 영상으로 합쳐주는 작은 도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크로스페이드 전환도 넣고, 슬라이드마다 길이를 다르게 줄 수 있게 해서 나중에 내레이션 타이밍에 맞출 수 있도록 했어요.
이런 소식, 남들보다 먼저 받으실 분?
직접 돌려보고 되는 것만 골라 매주 보내드립니다. 광고성 하이프는 거릅니다.
영상만 만들면 끝이 아니었다
영상을 만들고 나니 그다음이 더 번거로웠습니다. 유튜브·인스타·틱톡마다 제목, 설명, 해시태그를 각각 따로 써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영상을 만들 때 채널별 게시 문구(제목·설명·해시태그)도 같이 뽑아내도록 했습니다. 영상 하나 완성되면 바로 복사해서 붙여넣을 수 있는 문서가 같이 나오는 구조예요.
앱 개발은 코드가 맞으면 끝이지만, 마케팅은 "만들었다"와 "여러 채널에 각자 맞는 형태로, 각자 맞는 설명과 함께 올라갔다" 사이에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 이 간격을 좁히는 게 결국 자동화의 핵심이라는 걸 알았어요.
Metricool, 한 번에 올라가는 게 생각보다 매력적이었다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을 앱마다 새로 가입하고 계정을 만드는 건 지속 가능하지 않겠다 싶어서, 블로그처럼 채널도 자비스스튜디오라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 채널을 Metricool 하나로 묶었어요.
원래는 API로 업로드까지 자동화하려고 했는데, 무료 요금제에서는 업로드 API가 지원되지 않아서 이번엔 사람이 직접 Metricool 화면에서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 해봐도, 채널마다 따로 로그인해서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한 화면에서 콘텐츠 하나로 세 채널에 다 뿌릴 수 있다는 게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API 자동화는 못 했지만, 사람이 하는 수고 자체가 확 줄어드는 걸 체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것
- 카드뉴스 PNG → 세로 숏폼 mp4 변환 도구 (ffmpeg 기반, 크로스페이드 전환)
- 관찰일지 팁 · 낮잠 안전관리, 숏폼 영상 2편 제작
- 채널별(유튜브/인스타/틱톡) 제목·설명·해시태그 문서 자동 생성
-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을 자비스스튜디오 하나로 통일, Metricool로 연결
- Metricool을 통해 세 채널에 콘텐츠 업로드 완료
앞으로
지금 영상은 무음 슬라이드쇼예요. 내레이션 음성을 입혀서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볼 계획이고, 여유가 되면 카드뉴스가 아니라 실제 앱 화면을 녹화한 영상으로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콘텐츠부터는 앱 이름을 바로 알려주는 대신 궁금증을 유발하는 방식도 한번 실험해볼 예정이에요.
ffmpeg로 자동 생성한 슬라이드쇼보다 더 손이 가는 편집이 필요할 땐 CapCut도 같이 쓰고 있어요 — 특히 자막·효과음 얹을 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