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운영입니다. 앱을 만들고, 블로그를 쓰고, 카드뉴스를 만들고, 채널에 올리는 걸 혼자 합니다. 그 일을 AI로 돌리면서 겪은 걸 여섯 편으로 남겼습니다.
한 편씩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나머지를 못 보시길래, 여기 모았습니다.
어디서부터 보면 되나
순서대로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막힌 지점부터 보시는 게 빠릅니다.
이런 소식, 남들보다 먼저 받으실 분?
직접 돌려보고 되는 것만 골라 매주 보내드립니다. 광고성 하이프는 거릅니다.
여섯 편
여섯 편에 공통으로 나오는 것
따로 쓴 글들인데 다시 읽어보니 같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 가지였어요.
1. 사람의 기억과 의지에 안 맡깁니다
"다음엔 꼭 확인해야지"는 안 지켜집니다. 저희가 규칙을 문서에 적어두고도 어긴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해시태그, 광고 고지, 이미지 배포 — 전부 적어뒀는데 틀렸습니다.
그래서 규칙마다 기계가 막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진행 상태는 파일에, 완료 조건은 명령어에, 작업 순서는 규칙 파일에요.
2. 조용히 실패하느니 시끄럽게 멈춥니다
제일 비쌌던 사고는 전부 아무 에러도 안 난 것들이었습니다. 서버가 옛 코드로 돌아 다음 날 예약이 죽을 뻔했고, 스킬 이름이 겹쳐 SEO 점검이 통째로 빠졌고, 검사기 하나가 6일간 항상 실패했어요.
셋 다 화면은 멀쩡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상하면 아예 멈추게 만듭니다.
3. 도구는 못 하는 걸 채울 때만 값을 합니다
스킬 202개 중 쓰는 10개의 공통점이 이거였습니다. 영상을 못 보니 보게 하고, 이미지 창구가 없으니 만들고, 대화가 끊기니 저장합니다.
안 쓰는 192개는 대부분 이미 잘하는 걸 한 번 더 감싼 것이었어요. 새 도구를 볼 때 이 질문 하나면 웬만큼 걸러집니다 — 이게 없으면 정말 못 하나?
처음이시라면 이 순서로
도구를 깔기 전에 할 게 있습니다. 여섯 편의 결론을 다섯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 규칙 파일 한 장부터. 프로젝트 폴더에
CLAUDE.md를 만들고 결정을 적습니다. 없으면 매 세션 처음부터 설명하게 됩니다. - 작업이 끝나면 요약을 파일로. 마크다운 하나면 됩니다. 대화는 끊겨도 파일은 남습니다.
- 같은 실수를 두 번 하면 검사기를 만듭니다. 문서에만 있는 규칙은 반드시 어긋납니다.
- 손으로 세 번 해본 일만 자동화합니다. 안 해본 걸 자동화하면 뭐가 틀렸는지도 모릅니다.
- 스킬과 플러그인은 맨 마지막. 필요가 생긴 뒤에 깝니다. 미리 깔면 202개가 됩니다.
1번만 오늘 하셔도 절반은 됩니다. 저희 것도 처음엔 스무 줄이었어요.
여기 적은 건 전부 저희가 실제로 겪고 고친 것들입니다. 잘된 것보다 틀렸던 것을 더 많이 적었어요 — 그쪽이 더 쓸모 있더라고요. 새로 겪는 게 생기면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카드뉴스로도 정리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10장입니다.